동쪽 끝 그리운 섬, 울릉도

누구나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

바다 너머에 있을 그리운 벗을 찾아 길을 떠났다.

바람과 파도가 깎아내린 작은 섬들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펼쳐져 있다. 육지에 단양팔경이 있다면 바다 건너 이곳에는 울릉팔경이 있다. 울릉도 여행의 시작이자 마지막인 도동항을 거쳐 꼭 한번은 봐야 할 한반도의 막내 섬 ‘독도’까지 이 모든 것이 감탄의 연속이다.
해질녘이면 출발하는 배의 출어 행렬인 ‘도동모범(道洞暮帆)’, 오징어잡이배의 화려한 어화인 ‘저동어화(苧洞漁火)’, 사동 하늘에 뜨는 달을 가리켜 ‘장흥망월(長興望月)’, 겨울철 달밤 남양의 설경이라 하여 ‘남양야설(南陽夜雪)’ 또 석양에 걸려 출렁거리는 바다와 섬들이 만들어낸 낙조의 향연이 환상적인 ‘태하낙조(台霞落照)’, 솟아나는 생명의 무한한 힘 ‘추산용수(錐山湧水)’, 절경에 취하고 단풍에 반한 나리분지의 단풍 ‘나리금수(羅里錦繡)’, 대자연의 조화로 만들어진 알봉이 불타는 단풍 ‘알봉홍엽(紅葉)’을 울릉팔경이라 한다.더보기